IS "백악관 폭파 시켜버리겠다" 추가 영상 공개

앞서 추가 테러를 자행하겠다던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미국의 백악관과 프랑스에 추가 테러를 가하겠다고 밝힌 영상을 공개해 전 세계를 공포와 분노로 들끓게 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파리에 잔혹한 테러를 저지른 IS가 이후 미국 백악관과 프랑스에 추가 테러를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 IS대원이 나와 "프랑스의 기념물을 공격하겠다"면서 동시에 "미국 백악관에도 테러를 가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영상은 '파리 비포 로마(Paris Before Rome)'라는 제목으로 IS 대원들이 뉴스를 리포팅하는 구성으로 제작됐다.

이에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CNN 방송을 통해 "이번에 공개된 영상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들의 위협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