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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화상 입은 뒤 어린이 환자들 위로해주는 '치료견'된 댕댕이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뒤 화상 전문 병원에서 화상을 입은 환자들을 위로해주는 치료견이 있다.

인사이트Facebook 'Burn and Reconstructive Centers of Americ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뒤 화상 전문 병원에서 화상을 입은 환자들을 위로해주는 치료견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The dodo)는 화상 입은 치료견 '타카'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타카는 지난 2018년 미국 조지아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다.


당시 집안에서 발생한 화재는 순식간에 번져 현관까지 무너뜨렸다.


인사이트Facebook 'Burn and Reconstructive Centers of America'


타카는 집안에서 도망쳐 나오려다가 무너진 현관에 겁에 질려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얼굴에 큰 화상을 입었다.


심한 상처를 입었음에도 타카는 살아남고자 다른 곳을 통해 이웃집으로 향했고,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타카의 화상은 한 눈으로 봐도 심각한 상태였다. 수의사 레슬리가 "지난 수년간 이렇게 심한 화상을 본 적이 없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인사이트Facebook 'Burn and Reconstructive Centers of America'


녀석의 안타까운 사연은 SNS를 통해 전해지면서 엄청난 모금액을 모았고, 화상 전문 병원(Care More Animal Hospital)으로 보내져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건강을 회복한 후 레슬리에게 입양된 타카는 현재 화상 전문 병원에서 치료견으로 활동하고 있다.


타카는 비슷한 일을 겪은 화상 환자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큰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Burn and Reconstructive Centers of Am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