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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넘은 즐라탄, 단돈(?) 150만유로에 AC밀란과 1년 재계약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전 계약보다 낮은 연봉으로 AC밀란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인사이트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저 축구가 더 하고 싶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값싼(?) 연봉'을 받고 AC밀란과 1년 더 함께하기로 했다.


지난 18일(한국 시각) AC밀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즐라탄과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즐라탄도 "11번 셔츠를 입고 여전히 함께한다"고 AC밀란과의 동행을 기뻐했다.


공개된 즐라탄의 연봉은 사실상 '염가' 수준이다. 스스로 연봉 삭감을 자처했다고 한다. 이는 밀란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려는 배려로 보인다.


즐라탄의 나이는 올해로 41세다. 축구 선수로서는 노장을 넘어 사실상 '노년'의 나이다. 당장 은퇴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그런데도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와 계약 연장을 원했다. 노장이지만 여전히 강한 카리스마로 여러 선수에게 귀감이 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GettyimagesKorea


또 이브라히모비치가 지난 시즌 8골을 넣으며 밀란의 우승에 충분히 견인할 정도로 퍼포먼스가 좋다는 게 밀란의 입장이다. 즐라탄 역시 이런 밀란에 감사함을 느꼈는지 현역 연장을 결정했다.


즐라탄은 사실 지난 시즌 막바지 무릎 수술을 받았다. 회복까지는 최소 7개월이 소요되는 수술이다. 


밀란 측은 즐라탄이 시즌의 절반을 뛸 수 없는 상황인 걸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라커룸 분위기, 팀 위닝 멘탈리티 등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스스로 연봉 삭감을 자처한 즐라탄의 연봉은 약 150만 유로(약 20억 원)다. 이에 보너스가 더해지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그가 전성기 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받았던 연봉은 약 1,500만 유로로 알려진다. 


한편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가 활동한 2021-22시즌에 11년 만에 우승(스쿠데토)을 차지했다.


인사이트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