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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는 모습 예뻐 살쪄도 좋다는 남편 말에 결혼 후 '150kg' 찐 여성

어린 시절 맛있는 음식을 많이 못 먹었다고 고백한 아내의 말에 남편은 다짐했다.

인사이트bastillepost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어린 시절 맛있는 음식을 많이 못 먹었다고 고백한 아내의 말에 남편은 다짐했다.


세상에 모든 맛있는 음식을 아내가 다 맛볼 수 있게 해주기로 말이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포스트(bastillepost)는 먹는 모습만 봐도 예쁘다는 남편과 함께 살다 결혼 10년 만에 몸무게가 200kg까지 찐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살고 있는 여성 화화(HuaHua)는 지금의 남편과 결혼 후 급격히 살이 쪄 결혼 10년 만에 몸무게가 무려 '150kg'이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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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평범한 체격을 가졌다는 화화는 "남들이 내가 항상 뚱뚱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난 어렸을 때부터 산에 살아서 맛있는 걸 먹어본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화화는 결혼 전 몸무게가 50kg이었다고 밝혔다.


화화에 따르면 그녀의 남편은 아내가 어렸을 때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지 못했다는 말에 많이 가슴 아파했다.


그날 이후 남편은 아내가 먹는 것만 봐도 예쁘다며 맛있는 음식은 몽땅 아내에게 주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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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결혼 후 일을 그만 두고 집에만 있게 되면서 화화는 몸무게가 급격히 늘어 200kg까지 살이 쪄버렸다.


하지만 화화의 남편은 아내가 살찐 모습도 전혀 상관없다며 변치 않은 애정을 드러냈다.


부부 사이에 문제는 없었지만 살이 심각하게 찌면서 건강이 악화되자 화화는 다급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각종 방법을 다 써도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다이어트가 마음대로 되지 않자 현재 화화는 의학의 기술을 빌려 체중 감량을 위한 수술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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