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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게임하는 '게이밍 의자' 갖고 싶은데 너무 비싸자 직접 만들어낸 목수 청년

값비싼 게이밍 의자를 직접 만들어낸 목수 청년의 작품이 소개됐다.

인사이트Ya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 사이에서 '겜돌이·겜순이 전용 의자'라 불리는 게이밍 의자가 있다.


게임러버들의 상상을 그대로 실현한 엄청난 스펙을 갖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게이밍 의자는 400만 원대 후반부터 무려 1,000만 원 후반의 비싼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한 목수 청년은 이 게이밍 의자를 직접 만들어냈다.


인사이트Yan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게이밍 의자를 직접 만들어낸 목수 청년의 작품을 소개했다.


베트남에 사는 부만 투안(Vu Manh Tuan, 29)은 스콜피온 게이밍 의자를 갖고 싶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이를 직접 만들어냈다.


스콜피온 게이밍 의자는 전갈을 연상케 하는 모양이다. 이렇게 디자인된 이유는 바로 누워서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Yan


부만 투안은 스콜피온 게이밍 의자의 사진만 보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게이밍 의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는 매일 2~3시간을 투자해 무려 60일 만에 게이밍 의자를 완성했다. 모니터, 목 마사지기, 무선 충전기, 음료수 트레이 등을 완벽하게 갖춘 모습이다.


코로나가 만든 '집콕 시대'에 부만 투안이 만든 게이밍 의자는 많은 게임 러버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