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듯 강원도 산간이 하얀 눈으로 옷을 갈아입는 장관이 펼쳐졌다.
지난 19일 강원도 발왕산과 향로봉 등에는 5cm 안팎의 눈이 소복하게 쌓였다.
낙엽이 떨어진 나무들에 눈이 얼어붙으면서 숲에는 하얀 산호 모양으로 아름다운 터널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평창 용평리조트 내 발왕산 정상에 오른 관광객들과 졸업여행을 온 학생들은 아름다운 겨울 산의 경치를 즐기며 첫눈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았다.
화려하게 산을 물들였던 단풍을 뒤로하고 어느새 겨울을 맞은 발왕산의 설경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