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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수변공원' 온 이준석 보려 '돗자리' 들고 달려간 20대 청년들 (사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부산 광안리 수병공원에서 지지자들과 4시간 동안 토론했다.

인사이트Facebook '이준석'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성상납 의혹 증거인멸 교사' 논란으로 인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이 대표는 최근, 지지자들과 만남을 이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17일 이 대표의 페이스북에는 부산 광안리 수병공원에서 지지자들과 가진 미팅 현장 사진이 게재됐다.


이 대표는 "무려 4시간이 넘게 당원들과 각자 가져온 음식을 먹으면서 정치와 정당에 대해 토론했다"라며 "따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SNS를 통해서 이렇게 모일 수 있는 것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이준석'


이 대표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80~90명 남짓 되는 지지자들이 저마다 가지고 온 돗자리를 바닥에 깔고 앉아 있다. 지지자들은 이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또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다.


짤막한 사인 타임도 가졌다. 이 대표는 지지자들과 함께 셀카를 찍거나 사인을 해주는 등 유대감을 쌓았다.


이 대표는 "다음 행선지는 강원도"라면서 "아직 신청 안하신 분들은 'bit.ly/meetdangwon'에서 신청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이준석'


한편 이 대표는 지난 8일 징계 직후 '불복'을 선언했지만 별다른 액션을 취하지는 않은 상태다.


당 중앙윤리위원회 재심 청구 기한이 오늘(18일)까지지만, 이 대표는 현재까지 재심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현재까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점 때문에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사실상 징계를 '수용'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