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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1년 만에 시청자 25% 추락..."트위치에 1위 내줬다"

아프리카TV의 시청자 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반면 트위치의 시청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홈페이지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국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시청자가 단 1년 만에 시청자 수 약 2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쟁 플랫폼인 트위치(Twitch)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달 앱 이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아프리카TV를 제치고 현재 1위에 올라섰다.


지난 10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제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6월 아프리카TV의 앱 월간순이용자수(MAU)는 218만 8529명으로 지난해 1월(292만 6560명)대비 25%가 감소했다.


지난해 9월부터 눈에 띄는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됨에 따라 감소량이 현저히 늘어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트위치 홈페이지


반면 트위치의 MAU는 지난해 하반기 큰 폭으로 증가했다. 


2월 TDI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Data Dragon)에 따르면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 2021년 8월~12월 트위치의 MAU는 이후 5~16%의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아프리카TV의 MAU는 -4~-16%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두 앱 모두 남녀 성비가 8:2 정도로 남성 이용자가 많았지만 각 앱의 이용자 나이대가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는 데 한몫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아프리카TV의 경우 20대 이용자가 42%로 많은 수를 차지했지만 30대와 40대 이상이 각각 23%, 20%로 뒤를 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트위치 역시 20대 이용자가 56%로 가장 많았지만 뒤이어 10대가 32%, 30대와 40대 이상은 9%, 3%로 나타났다.


즉 사회생활 및 자영업자들이 많은 나이대가 아프리카 TV의 주 이용 층을 차지하면서 상반된 반응이 일어난 셈이다. 


특히 아프리카TV는 최근 코인 게이트, 성희롱 등 BJ들의 잇따른 논란으로 인한 이미지 실추 등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위치는 미국 아마존닷컴이 운영 중인 세계 최대 인터넷 방송 플랫폼으로 2011년 6월 창립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트위치는 시청 시간 점유율 70.5%(57억 9천만 시간), 스트리밍 시간 2290만 시간, 채널 수 1040만 채널로 시장 1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