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졌는데 도와주는 사람 없어 포기하고 있다 하늘서 바구니 내려오자 냉큼 올라탄 고양이

北京头条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도랑에 빠진 새끼 고양이가 지나가던 행인이 내려 준 바구니를 타고 구조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북경두조는 도랑에 빠져 허우적대던 고양이가 구조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길을 걷다가 발을 헛디뎠는지 도랑 아래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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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도 새끼 고양이가 물에 빠진 것을 보지 못했는지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없었다.

안간힘을 쓰며 허우적대고 있던 그때 위에서 마치 동아줄이 내려오듯 긴 줄에 매달린 바구니 하나가 내려왔다.

새끼 고양이는 살기 위해서라면 이 바구니를 잡아야 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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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는 바구니를 향해 있는 힘껏 헤엄쳐갔다.

결국 새끼 고양이는 바구니에 올라타는 데 성공했다. 위에서 바구니를 내려 준 남성은 줄을 잡아 당겨 새끼 고양이를 구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행인들은 고양이가 구조되자 박수를 치기도 했다.

구조된 새끼 고양이는 바구니를 내려 준 남성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새 가족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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