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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년' 송유근이 세운 한국 '최초' 기록 4가지

18살의 나이로 국내 '최연소 박사'가 된 송유근의 한국 최초 기록 4가지를 소개한다.


 

일명 '천재 소년'으로 불리는 송유근 군이 만 18살의 나이에 우리나라 '최연소 박사'가 된 가운데, 그의 과거 행적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통의 아이들이 막 한글을 떼고 숫자를 배우기 시작할 무렵 미적분을 풀고, 대학생이 됐던 송 군은 늘 학문에 대한 열정과 집념이 대단했다. 

 

앞으로 펼칠 꿈 또한 무궁무진한 송 군이 그간 세웠던 한국 최초의 기록 4가지를 소개한다. 

 

1. 6살에 '정보처리기능사 시험 합격'

 

via 연합뉴스

전자계산기 일반과 정보 통신 일반, PC 운용체제 등 4개 과목 필기시험과 프로그램 작성 등 2차 실기시험까지 거쳐야 하는 정보처리 기능사에서 학원도 한번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합격했다.

 

전체 평균 합격률이 필기시험의 경우 58,3%, 실기시험은 61.7%, 필기와 실기를 연이어 합격한 최종 합격률은 32.6%에 불과할 정도로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도 취득이 쉽지 않아 더욱 화제가 됐다.

 


 


 

via 연합뉴스

2. 8살에 '대학교 입학' 

 

via 연합뉴스
 

송 군은 5살 때 곱셈을 하고 7살에 미적분을 풀어낸 초등학교 입학 3개월만에 졸업하고 독학으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후 '최연소 대학생'이 됐다. 

 

인하대의 자연과학대학에 합격한 송유근은 "물리를 공부하고 싶다. 슈뢰딩거 방정식을 공부했는데 초끈이론을 더 연구할 것"이라며 자신이 만든 '칼륨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저감장치'를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via 연합뉴스

3. 11살에 '대학원 입학'

 

via 연합뉴스

대학에서 공부하던 송유근은 반복되는 강의실 교육, 밤새 실험하고 연구할 여건이 충족되지 않는 등 주입식으로 흘러가는 국내 대학 교육의 특성을 답답해한 나머지 결국 중퇴를 하게 됐다. 

 

이후 혼자 송 군은 공부를 하다가 11살에 과학기술연합대학원 대학교(UST)의 천문우주과학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했다.

  

via 연합뉴스

4. 18살에 '박사 학위 취득'

 

via 연합뉴스

송유근은 최근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이라는 논문으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박사 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UST에서 공부한지 7년 만에 얻은 쾌거로, 그는 "빅 프로젝트를 만들어 많은 인원이 함게 연구할 수 있는 과제를 해 보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