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전체를 인질로 삼은 폭파범 막아내는 코난 담아낸 극장판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영화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스틸컷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명탐정 코난의 25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개봉됐다.

지난 13일 극장판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가 개봉, 덕후들의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는 사상 최악의 폭파범이 3년 만에 다시 나타나 도시 전체를 위협하는 위기에서 코난이 아무로 토오루와 공조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스토리, 비주얼, 연출력 모든 것이 빠지지 않는 역대급 코난 극장판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영화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스틸컷

이야기는 할로윈으로 떠들썩한 도쿄 시부야에서 펼쳐진다.

이날 히카리역에서는 경시청의 사토와 다카기 형사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난입한 폭력배들에 의해 다카기 형사를 부상을 입고 만다.

다카기는 목숨을 건지고 사태가 수습됐지만, 사토 형사의 눈에는 3년 전 연속 폭파 사건 때 마음에 담아둔, 과거 짝사랑했던 마츠다 형사가 순직했을 때 보였던 저승사자의 이미지가 타카기에게 겹쳐 보인다.

영화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스틸컷

같은 시간 연속 폭파범 플라먀가 탈옥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후루야 레이는 마츠다 형사를 죽게 한 자를 궁지에 몰아넣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후루야 레이의 목에 폭탄 목걸이를 채운다.

폭탄 목걸이를 제거하기 위해 후루야 레이가 잠복하고 있던 지하 보호소를 찾은 코난은 3년 전 사건을 유추해 나간다.

코난은 자신을 노리는 불안한 그림자를 눈치채고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한편 일본 현지에서는 지난 4일 개봉해 현재까지 91억 엔(한화 약 868억 원)을 벌어들이며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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