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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 롤러코스터, 24명 태우고 55m 상공서 멈춰..."공포의 50분" (영상)

경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55m 상공에서 멈췄다.

인사이트네이버 TV 'KBS뉴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경북 경주의 테마파크 경주월드에서 롤러코스터가 운행 도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오후 5시 10분경 롤러코스터 '드라켄'이 위로 향하던 중 높이 55m 지점에서 멈췄다.


KBS뉴스에서 공개한 사고 영상에는 놀이 기구가 상승하던 중 멈추는 바람에 승객들이 기울어진 상태로 매달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롤러코스터에는 24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네이버 TV 'KBS뉴스'


사고 직후 놀이공원 측은 안전요원 16명을 투입했고 오후 6시 15분경 탑승객 전원 구조했다.


탑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지만 약 50분 동안 아파트 높이에서 고립돼야 했다.


도착한 안전요원들은 탑승자를 한 명씩 데리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내려왔으나, 탑승객들은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심한 공포를 느꼈다.


당시 롤러코스터 '드라켄'은 기계 결함을 감지한 센서에 의해 자동 정지됐으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인사이트네이버 TV 'KBS뉴스'


경주월드는 사고가 발생한 '드라켄' 운행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라켄을 제외한 나머지 놀이 기구는 15일부터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경주월드의 대표 놀이 기구로 통하는 '드라켄'은 63m의 높이에서 수직으로 하강하는 롤러코스터로 2018년 5월 1일에 도입됐다.


한편 경주에서는 지난 1월 16일에도 보문관광단지 내 한 놀이시설에서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초등학생이 가드레일과 충돌해 숨지는 등 놀이 기구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TV 'K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