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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최강 단짝 '손흥민·케인' 듀오, 훈련 중 짬내서 한국 예능에 '깜짝 출연' 한다

토트넘의 최강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국내 예능에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토트넘의 최강 공격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한국 예능에 출연한다.


지난 14일 뉴스1은 토트넘과 팀 K리그의 경기 결과를 알린 뒤 손흥민과 케인이 국내 예능 촬영에 임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다만 아직 어떤 예능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토트넘은 오후 6시부터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2시간 동안 고강도 훈련을 진행했다. 오는 1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비야전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10일 이후 적응 훈련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과 오후를 나눠 강도 높은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손흥민과 케인만 잠시 짬을 내서 국내 예능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뉴스1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이 출연할 예능을 추측하며 열기를 띠었다. 


이중 가장 먼저 언급된 예능은 tvN '유 퀴즈-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다. 방송 특성상 빠른 진행과 간단한 대화, 몸을 쓰지 않는 점 등이 선수들 체력관리에도 능해 출연하기 딱 적합하다는 이유다. 


다만 유퀴즈는 앞서 20일까지 방영을 한 뒤 약 두 달 반 동안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 유력 후보로는 JTBC의 '뭉쳐야 찬다 2'가 제기됐다. 뭉쳐야 찬다는 '조기 축구'를 주제로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들이 출연하는 예능이다.


인사이트뉴스1


특히 최근 프랑스 보르도 선수 황의조부터 여자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심지어 AC밀란·네덜란드의 레전드 굴리트까지 출연했다. 이 때문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출연할 예능으로 뭉쳐야 찬다가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클 질문만 이제 하지 않았으면", "둘이 한국 예능에 나온다니 신기하다", "케인도 앙리처럼 물공 헤딩 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케인의 국내 예능 출연 소식이 들리자 일부 누리꾼들은 수년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케인 딥페이크' 영상에 대한 법적조치를 걱정했다. 


이에 손흥민은 4일 열린 '손커밍데이'에서 "나도 그 영상을 봤다. 하지만 케인은 아직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