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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형이 어시 해주더니 유니폼도 줘"...토트넘전 자책골 넣은 K리그 선수가 SNS에 올린 글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은 대구 FC 김진혁 선수가 SNS를 통해 남다른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은 대구 FC 김진혁 선수가 SNS를 통해 남다른 경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김진혁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해리 케인 선수에게 받은 유니폼을 자랑했다.


그는 "(해리) 케인 형이 어시(스트)도 해주시고 유니폼도 주셨네. 세계적인 선수들과 이름을 나란히. 좋은 경험했습니다"라는 코믹한 멘트도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김진혁 선수가 자책골을 넣었지만 팬들도 악플을 쏟아내지 않았다.


비록 자책골이기는 하나 세계적인 축구 스타 해리 케인과 합작으로 골을 성공한 한국 축구선수로 기록됐기 때문이다.



누리꾼들도 해당 글 아래 "큰 그림을 성공했다", "뜻밖의 행운이다", "축하한다" 등의 유쾌한 댓글을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팀 K리그' 선수들과 '월클'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과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K리그 선수들은 아쉽게 3-6으로 패배했다.


당시 경기에서 김진혁 선수는 후반 2분에 자책골을 터트렸다.


해리 케인은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크로스를 연결했는데, 김진혁 선수가 공을 걷어내려다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