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atthew Ballew / Youtube
세계적인 아티스트 아델(Adele)이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서 파리 테러에 희생당한 사람들을 추모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아델이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 공연에서 노래를 부르는 동안 파리의 전경이 무대 배경을 수놓았다.
이날 공연 도중 아델의 홈타운 글로리(Hometown Glory)의 음률이 울려 퍼지자 무대 배경에 파리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이 비춰지기 시작했다.
배경 속 평화롭던 파리의 모습에 침묵을 지키던 관객들은 아델의 노래 중 "Hometown" 구절에 맞춰 에펠탑이 비치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노래와 함께 무대는 프랑스의 삼색기로 물들어 갔고 관객들과 아델은 파리에서 희생된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보냈다.
한편, 아델의 홈타운은 "우리가 악을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을 보여줘, 우리가 협력하는 것을 보여줘'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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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