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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면제 시켜준 이승우 보자마자 반가워서 얼굴 긁은 흥민이 형아 (영상)

손흥민이 이승우를 만나 애정이 듬뿍 담긴 인사를 건넸다.

인사이트쿠팡플레이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함께 일궈냈던 손흥민과 이승우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치열한 승부를 앞둔 두 사람이었지만 불꽃을 튀기기보다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토트넘 홋스퍼 FC의 경기가 시작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들어가려고 하는 K리그 올스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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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한 명 한 명과 포옹이나 악수를 나누던 손흥민은 이승우에게는 특별한 인사를 건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우를 보고 미소를 지은 손흥민은 자신의 손으로 이승우의 얼굴을 쓸어내렸다.


이승우는 얼굴을 피하더니 활짝 웃으며 절친한 손흥민의 애정 표현을 반겼다.


이후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나누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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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은 "군 면제 시켜준 이승우 진짜 반가웠나 보다", "케미스트리 장난 아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과 이승우는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다.


당시 이승우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0 대 0으로 돌입한 연장전이 시작한 지 3분 만에 왼발 슈팅으로 일본 골 망을 흔들며 2 대 1 승리를 이끌었다.


대회 금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병역 특례 혜택 때문에 축구 팬들은 이승우가 손흥민을 군 면제시켜줬다는 우스갯소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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