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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 대통령 측, 사저 앞서 시위하는 '보수 성향' 유튜버 고소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보수 성향 유튜버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Facebook '문재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보수 성향 유튜버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매체 '더팩트'는 문 전 대통령 측이 최근 보수단체 소속 유튜버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단순 시위 수준을 넘어 카메라 렌즈 기능을 이용해 문 전 대통령의 사저 안쪽까지 촬영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를 했다.


인사이트Facebook '문재인'


심지어 이를 방송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1일부터 양산 사저 앞으로 평일·주말 구분 없이 찾아와 집회 현장을 생중계 중이다.


문 전 대통령 측뿐 아니라 사저 인근에 자리한 도예 작업실의 도예가 B(40)씨도 허위 A씨를 허위사실 유포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서에 진정서를 넣었다고 한다.


인사이트Facebook '문재인'


매체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향해 "저 X가 같이 삼겹살 구워 X먹고 하던 X이다", "(문 전 대통령에게) 250억원을 받았다"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양산 사저 인근에서 나타나는 '욕설 시위'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소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