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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인 그리다 눈에 들어간 잉크가 코로 흘러나왔습니다" (영상)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채우다 눈에 잉크가 들어갔다는 한 여성의 영상이 화제다.

인사이트Bastille Pos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눈매를 또렷하게 해주는 아이라인은 메이크업에 있어서 꼭 빠질 수 없는 요소다.


하지만 아이라인을 그릴 때는 매우 침착하고 신중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눈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여성은 아이라인을 그리다가 눈에 잉크가 가득 들어가는 일을 겪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 포스트(Bastille Post)는 중국 허난성 안양시에 사는 여성 송씨가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Weibo


공개된 영상에는 눈이 검은 잉크로 가득 물든 다소 충격적인 그녀의 모습이 담겼다.


송씨는 지난 9일 메이크업을 하며 휴대폰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자신의 메이크업 과정을 기록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아이라인을 그리면서 문제가 생겼다.


리퀴드 형태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던 중 아이라이너의 잉크가 새면서 눈에 쏟아져 내린 것이다.


Weibo


그녀의 눈은 검은색 잉크 범벅이 됐다. 흰자와 점막이 온통 검게 변한 모습은 보기만 해도 그 통증이 느껴지는 듯하다.


이후 더욱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눈가에 묻은 잉크를 닦으면서 눈 안쪽에 잉크가 들어가 비강과 연결된 비루관까지 내려온 것이었다.


결국 그녀의 코에서는 마치 코피처럼 검은 잉크가 흘러 내렸다.


인사이트Weibo


해당 영상은 공유 직후 순식간에 8만 개 이상의 '좋아요'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나도 저런 적 있다"라며 공감을 하는가 하면, "너무 아팠을 텐데 걱정된다"라며 송씨의 눈 상태를 걱정하기도 했다.


다행히 송씨는 즉시 병원에 가서 항염증 주사를 맞아 심각한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라이너를 점막에 그리다 눈에 들어갈 경우 결막염, 안구건조증, 각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