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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팬 폭행' 수원 삼성 서포터, K리그 경기장 영구 출입 금지

중학생 FC서울 팬을 폭행한 수원삼성 팬이 K리그로부터 영구퇴출 당했다.

인사이트수원삼성블루윙즈 공식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중학생 FC서울팬 집단 폭행' 논란을 빚고 있는 수원삼성 서포터즈 '스컬 크루'가 간담회 끝에 크루 해체 및 재구성 불가 조치를 받았다.


이중 폭행 가해자 1명은 수원삼성 홈구장 뿐 아니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K리그 전체 경기장 영구 출입금지 조치가 취해졌다.


지난 12일 수원삼성블루윙즈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클린 서포터스 간담회'를 열고 중학생 FC 서울 팬을 폭행한 수원 삼성 팬의 추가 징계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원삼성은 가해자가 소속된 소모임 '스컬 크루'를 해체 및 재구성 불가하도록 결의하고 가해자에 대해 수원삼성 홈경기 영구 출입 정지를 결정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수원삼성은 "징계와 더불어 향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행위에 대한 징계 가이드라인을 팬들이 직접 제정하고 구단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징계권을 집행하기로 결의했다. 앞으로 건전한 응원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으로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가해자는 수원삼성 외에도 축구연맹으로부터 모든 K리그 경기장에 영구적으로 출입이 금지되는 중징계를 받았다. 


다만 폭행현장에서 가해자의 폭행을 방조하거나 위협 행위를 한 이들에 대해서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확인되는 즉시 경기장 출입금지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연맹은 또 수원삼성에 향후 홈경기 경호인력 증원 및 경기장 외곽 순찰, 시즌 잔여 홈경기에서 원정팀, 응원팀 환영 메시지와 응원문화 개선 메시지 상시 표출 등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앞서 해당 사건은 지난달 19일 FC서울과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인 중학생 서울FC 팬은 경기장 내를 걷던 도중 가해자로부터 들어올려져 바닥에 내리꽂아지는 등 폭행을 당한 뒤 유니폼을 벗고 황급히 현장을 떠났다.


당시 가해자 측은 "경기장 밖에서 응원가를 부르는 와중에 같이 점핑을 하자고 들어 올리다가 놓쳐 넘어지게 됐다”고 해명해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