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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 한여름밤 '2022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 중계 상영하는 메가박스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지상 최대 한여름밤 '2022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을 중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메가박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지상 최대 한여름밤 '2022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을 중계 상영한다고 밝혔다.


'2022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페스티벌의 생생한 실황을 메가박스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7월 31일 브레겐츠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시작으로 8월 14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다니엘 바렌보임 &서동시집 오케스트라'콘서트, 21일 오페라 '마술피리', 8월 28일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오페라 '카르멘'까지 4편을 각각 저녁 7시에 상영한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 현지 공연 대부분이 매진된 브레겐츠 페스티벌은 보덴 호수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수상공연으로 화려한 야외무대가 특징이다. 세밀하게 묘사된 동양화를 펼쳐놓은 듯한 야외무대 위에 '초초상'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야외 음향 시스템을 개발해 야외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사운드를 전달하며,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호수는 매 순간 새로운 무대 배경을 만들어내 관객은 드라마틱한 오페라를 경험할 수 있다. 상영 일시는 7월 31일 일요일 저녁 7시다.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는 올해에도 세계적인 연주자가 참여했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오페라와 연극, 콘서트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주자와 프로덕션이 모여 높은 인기는 물론, 매해 음악계의 판도를 가늠한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피아니스트 랑랑이 서동시집 오케스트라와 함께 스페인 색채가 가득한 연주 프로그램을 협연한다.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의 세 번째 작품인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로도 유명한 가장 흥행한 작품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더해 화려한 이탈리아 오페라와 독일의 소박한 전통 민중극 징슈필, 진지한 종교음악 등이 모두 섞여 있는 종합선물 세트와 같은 오페라 '마술피리'는 지금까지 가장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상영 일시는 각각 8월 14일과 21일 일요일 저녁 7시이다.


현존하는 고대 원형 극장 중 가장 잘 보존된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매년 열리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은 여름밤 야외 오페라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좌석에 음향이 완벽하게 전달되어 세계 오페라 애호가들의 성지로 불린다. 베르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913년 시작된 페스티벌에는 전통적으로 밤 9시에 시작하는 공연을 보기 위해 매일 저녁 만 명 이상의 인파들이 베로나로 몰려든다. 오페라 '카르멘'은 조르주 비제의 대표작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영화감독 프란코 제피렐리가 1995년 연출한 무대를 재현하였으며, 깊고 짙은 저음의 메조소프라노 엘리나 가랑차가 카르멘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영 일시는 8월 28일 일요일 저녁 7시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해외 주요 클래식 페스티벌의 작품 중 엄선한 작품 4개만 골라 클래식 기획전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해외 주요 클래식 페스티벌의 생생한 음향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은 메가박스 전국 지점에서 상연하며, 매 작품마다 상영 지점이 다를 수 있어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극장을 넘어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는 세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고', 메가박스라는 공간에서 '놀며', 이러한 경험과 가치들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은 'MEET, PLAY, SHARE' 슬로건 하에 고객의 삶을 둘러싼 다양한 경험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콘텐츠 비즈니스를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