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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서 내리자마자 뒷바퀴에 발 갖다 대고 깔리길 기다리는 자해공갈녀 (영상)

버스에서 내린 여성은 사고로 보상을 받기 위해 오른발을 뒷바퀴 앞으로 밀어 넣는 '자해공갈'을 시도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한 여성이 버스에서 내려 자신의 오른발을 버스 뒷바퀴 앞으로 뻗었다. 그리고는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버스 앞쪽을 기웃거리며 차량의 출발을 기다렸다.


버스 기사는 여성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차량을 출발하지 않았다. 그는 앞문을 열고 내려 여성의 행동을 지적했다. 당황한 여성은 황급히 발을 빼고 기사에게 인사를 하고는 가방을 들고 유유히 사라졌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버스 앞문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유됐다. 1분 남짓의 영상에는 버스에서 내린 한 여성 승객이 버스를 상대로 '자해공갈'을 시도하다 실패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19분께 경기도 용인의 어느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했다. 버스가 정류장에 멈추자 검은 가방을 들고 슬리퍼를 신은 단발의 여성이 뒷문으로 하차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이 여성은 버스에서 내리기 무섭게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고 몸을 버스 쪽으로 틀어 한쪽 발을 뒷바퀴 아래로 내밀었다.


이어 양손을 허리에 올리고 버스 앞쪽을 힐끗거리며 버스가 출발할 때까지 기다렸다. 버스 내부 영상을 통해 여성 승객의 모습을 확인한 기사는 앞문으로 내려 여성에게 말을 건넸다. 


기사의 행동에 놀란 여성은 내밀었던 발을 빼고 기사를 향해 한차례 고개를 숙였다. 그러고는 바닥에 내려놨던 가방을 들고 그대로 걸어갔다.


여성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기사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황당한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고는 이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보이는 다른 여성과 짧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영상은 끝이 났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게 뭐 하는 짓이냐", "우리나라 아닌 줄 알았다", "기사님 많이 황당하셨겠다", "저런 사람은 제발 집에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성의 행동을 지적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것이다. 해당 버스에는 최소 4대에서 최대 8대의 CCTV가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움직이는 버스나 차량 등에 신체를 일부러 부딪혀 보상을 받으려는 자해공갈 범죄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서울 관악구의 번화가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외제차에 발을 밟히려 시도한 어느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3월에는 광주시 동구의 한 대로에서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대로변에 있다가 대뜸 차도로 달려와 일부러 몸을 부딪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