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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특보 주면 쇼핑 때 빨간 레깅스..." 이틀 연속 윤 대통령 '조롱한' 김부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자신도 '한자리' 달라고 했던 배우 김부선씨가 또다시 글을 올렸다.

인사이트배우 김부선씨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6촌 친인척 채용'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자신도 '한자리' 달라고 했던 배우 김부선씨가 또다시 글을 올렸다.


이번에 올린 두 번째 글에는 윤 대통령만이 아닌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이름도 담겨 있었다.


12일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리 없는 윤통"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김씨는 "의리 없는 윤통"이라는 말과 함께 "대책 없는 김 여사, 길 잃은 꽃사슴 '깐느 킴' 한자리 주시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Facebook '김부선' 


이어 "이건 불공정 역차별이라오"라며 어제에 이어 다시 한번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씨의 윤 대통령 비판은 댓글로도 이어졌다. 그는 김 여사의 특보라도 달라고 댓글을 달았다. 쇼핑할 때 빨간 레깅스를 입고 경호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언급된 '쇼핑'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나돈 '김 여사의 호화 쇼핑'을 언급한 것이다. 김 여사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매장 고객들을 모두 내보낸 뒤 청담동 버버리 매장에서 3천만원어치 상품을 싹쓸이했다는 근거 없는 루머가 확산됐었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 뉴스1


인사이트Facebook '김부선'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장실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입장을 내놓았다.


국민소통관장실은 "갈수록 도가 지나치고, 거짓 선동이 점점 진화해 나가고 있다"며 "거짓 악성 루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에 대한 소 제기를 취하했다.


앞서 김씨는 2018년 9월 28일 이 의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피해를 주장하며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었다.


하지만 지난 일은 모두 잊었고, 소 제기는 강용석 변호사의 꾀임에 넘어갔기 때문에 했던 것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