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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K-폭염' 속에서 지옥훈련하다 떡실신한 토트넘 선수들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한국의 찜통 더위에 혀를 내둘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한국의 찜통더위에 혀를 내둘렀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 지옥 훈련을 한 이들은 결국 경기장에 드러눕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서 토트넘 선수단은 부분 전술 훈련, 11대 11 미니게임 등 훈련을 한 뒤 터치라인과 반대편 터치라인 사이를 42회 이상 반복해서 달리는 체력 훈련도 시행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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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끝난 후 토트넘 선수단은 너나 할 것 없이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해리 케인은 헛구역질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손흥민 역시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경기장에 누워 숨을 돌렸다. 선수단은 훈련을 끝마친 뒤 탈진한 모습으로 경기장에 드러누웠다. 누구 하나 멀쩡해 보이는 선수가 없었다. 


높은 훈련 강도에 악명 높은 한국의 'K-더위'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수준이었다. 평소 여름 더위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더운 건 아니었지만, 운동을 하기엔 너무나도 뜨거운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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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무서운 습도가 더해졌다. 습도가 높은 한국의 찜통더위는 햇살만 강하게 내리쬐는 유럽의 여름 더위와는 차원이 다르다. 


토트넘 선수단의 훈련 후 지친 모습은 영국 현지 매체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손흥민과 케인이 훈련을 소화하며 쓰러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풋볼런던은 "콘테의 프리시즌 훈련은 악명 높다. 유벤투스 다큐멘터리 All or Nothing에서 안드레 피를로는 코치들에게 '선수들이 콘테 시절에 여기 있었다면 다 죽었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 선수들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전을 치른다. 이어 오는 16일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세비야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