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페이스북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김부선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저도 한자리 받고 싶다"라는 말을 전했다.
윤 대통령의 6촌 친인척 대통령실 채용 관련 내용을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6촌 친인척 대통령실 채용 관련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김씨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윤석열 대통령님 저도 한자리 받고 싶습니다"라며 "김영환이 충북 도지사면 김부선은 제주도지사 안될까요? 저도 후보 도운 원년 멤버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이어 "저는 관리비만 내주시면 만족할게요 참고해 주세요. 돌하르방처럼 희소식 기다릴게요"라고 전했다.
앞선 지난 8일 윤 대통령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자신의 친인척인 선임행정관 최모 씨 부속실 근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외가 6촌 채용 문제에 대해 "(최씨는)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이마 캠프에서, 그리고 우리 당사에서 공식적으로 열심히 함께 선거운동을 해온 동지"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신모 씨의 스페인 순방 일정 동행 및 대통령 전용기인 1호기 탑승 논란에 대해선 "나토 수행팀 문제는 이미 대변인이 말씀드린 것 같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대통령실은 신씨가 기타 수행원이며 별도 보수를 받지 않아 특혜 및 이해충돌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