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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게 맞이해준 팬들에게 고마워 '태극기' 펼치고 감사인사 한 토트넘 선수들 (사진)

K리그 올스타와 경기를 갖는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Sport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K리그 올스타와 경기를 갖는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손흥민의 경기를 통해서만 보던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현장에 몰렸는데, 이런 팬들의 사랑에 토트넘 선수단은 '태극기'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일 SBS Sports는 인천공항 토트넘 선수단 입국 현장에 직접 나가 영상으로 생중계했다.


선수단 입국 당시 가장 전면에 선 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이었다. 그리고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가 뒤를 이었다.


YouTube 'SBS Sports'


현장에 직접 마중 나온 손흥민은 이들과 손을 맞잡고 포옹을 하며 환영인사를 했다.


팬들의 환영을 받고 손흥민과 인사를 나눈 선수단은 이내 태극기를 꺼내들었다. 태극기를 처음 꺼내든 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처남이자 선수단 경호원인 알란 딕슨이었다.


이 태극기를 주장 요리스와 케인, 다이어 그리고 에밀 호이비에르가 나눠 들었다.


YouTube 'SBS Sports'


생각지 못한 '태극기 감사 인사'에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인사해 주러 왔다가 인사를 받아 더욱 뜻깊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3일 수요일 오후 8시 팀 K리그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 경기는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만 독점 중계된다. 지상파 및 종편 방송사에서는 해당 경기를 시청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