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메가박스에서 화재...관람객 80여 명 대피
어제(9일) 저녁 8시쯤 서울 서초동 메가박스 강남점 12층에서 불이 났다가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강남 메가박스에서 불이 나 관객 80여 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서초 소방서는 지난 9일 오후 7시 48분 경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강남지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영화를 관람하고 있던 시민 80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력 75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오후 8시 5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12층 영사실 안에서 전기적 요인 때문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달 27일에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건물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영화 관람이 긴급 중단되고 영화관을 찾은 관객 등 4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