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KBS New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포르쉐 SUV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도망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주변 지역에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피해를 봤다.
지난 9일 KBS 뉴스는 서초구의 한 골목길에서 포르쉐 SUV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사고는 지난 9일 아침 6시 30분경 서울 서초동 강남역 근처 골목길에서 발생했다.
YouTube 'KBS News'
영상 속에서 하얀색 포르쉐 SUV가 무언가와 강하게 부딪히고 반 바퀴 돌아 멈춰 선다.
직진하던 차량은 이 위치에 있던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사고를 낸 20대 운전자는 일행 한 명과 그대로 달아났다.
YouTube 'KBS News'
평소 보행자가 많이 오가는 곳이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인근에 있던 주상복합 오피스텔 340여 세대가 반나절 넘게 정전되면 인근 주민들은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 불편을 겪어야 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일행의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