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의 계절이 돌아왔다"...무더위 싹 날려줄 '7월 개봉' 영화 라인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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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가 찾아왔다.

폭염을 피해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힐링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딱 맞는 곳이 있다.

바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느끼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이다.

특히 여름에는 등골이 오싹하게 할 정도로 소름 끼치는 공포 영화가 기대를 모으곤 한다.

한여름에 진입한 7월에 개봉하는 꿀잼 영화 6편을 소개하니 극장에서 시원한 에어컨을 쐬며 더위를 한방에 싹 날려보길 바란다.

1. 뒤틀린 집 - 7월 13일

영화 '뒤틀린 집'

올여름 무더위를 싹 날려줄 공포 영화가 공개된다.

영화 '뒤틀린 집'은 미스터리, 공포물을 다수 찍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서영희가 주연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을 극강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여곡성', '추격자', '궁녀' 등에서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뽐낸 서영희가 또다시 공포물의 대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영화 '뒤틀린 집'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외딴 집에 이사 오게 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2. 그레이 맨 - 7월 13일

영화 '그레이 맨'

마블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조 루소' 감독과 '앤서니 루소' 감독이 내놓은 신작 '그레이 맨'도 화려한 액션으로 7월의 무더위를 싹 날려줄 예정이다.

영화 '그레이 맨'은 할리우드 스타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크리스 에반스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그 누구도 실체를 몰라 '그레이 맨'으로 불리는 CIA의 암살 전문 요원이 우연히 CIA의 감추고 싶은 비밀을 알게 되고, CIA의 사주를 받은 소시오패스 전 동료에게 쫓기며 시작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3.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 7월 15일

영화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오랜 시간 덕후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이다.

이번 영화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는 극악무도한 폭파범 '플라먀'에 의해 교묘한 함정에 빠진 '아무로 토오루'의 이야기를 다룬다.

도시 전체를 인질로 삼은 '플라먀'와 이를 막으려는 아무로 토오루와 명탐정 코난의 숨 막히는 공조를 다뤄 개봉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4. 외계+인 1부 - 7월 20일

영화 '외계+인 1부'

영화 '외계+인 1부'은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입소문이 자자하다.

실제로 영화 '외계+인 1부' 출연진에는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등 흥행 보증 수표들이 나란히 함께 이름을 올렸다.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1부'은 무려 '4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들어간 SF 판타지물이다.

영화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5. 미니언즈2 - 7월 20일

영화 '미니언즈2'

전 세계 덕후들을 정신 못 차리게 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미니언즈'가 돌아온다.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오는 '미니언즈2'는 파일럿으로 변신한 미니언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과 '스튜어트', '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 보스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예측 불가한 모험을 그린다.

6. 한산: 용의 출현 - 7월 27일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무려 누적 관객 수 1700만 명을 찍은 명작 '명량'의 후속작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백해일 분) 장군과 조선의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영화다.

이번 '한산: 용의 출현' 역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는데, 배우 안성기와 손현주, 공명, 박지환, 김성균, 김향기 등이 출연해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과연 8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한산: 용의 출현'이 명량을 뛰어넘을 명작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