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 30℃ 서울
  • 25 25℃ 인천
  • 29 29℃ 춘천
  • 29 29℃ 강릉
  • 30 30℃ 수원
  • 28 28℃ 청주
  • 28 28℃ 대전
  • 26 26℃ 전주
  • 25 25℃ 광주
  • 27 27℃ 대구
  • 26 26℃ 부산
  • 28 28℃ 제주

국민의힘 이준석, 윤리위 출석 전 울컥..."무겁고 허탈한 마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성실히 소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리위원회를 앞두고 "여러 가지 의혹을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했다.


7일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관련 의혹 심의·의결을 위한 중앙윤리위원회 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났다.


이날 이 대표는 "드디어 세 달여만에 윤리위에서 소명의 기회를 갖게 된다"며 "윤리위 출석을 기다리는 사이에 한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을 보고 제가 지난 몇 달 동안 무엇을 해온 것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JTBC는 이날 이 대표에게 과거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한 장모씨가 지인과의 통화에서 '윗선이 있다'고 언급한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인사이트뉴스1


다소 어두운 표정의 이준석 대표는 "선거 기간 동안에 목이 상하고 몸이 부어서 '왜 살이 쪘느냐'라는 놀림까지 받아가며 선거를 뛰었던 그 기간에도 누군가는 선거 이기는 것 외에 다른 것들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개월동안 그렇게 기다렸던 소명의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무겁고 허탈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왜 3월 9일날 대선 승리하고도 저는 어느 누구에게도 축하를 받지 못했으며, 6월 1일에 (지방선거) 승리하고 난 뒤에도 바로 공격당하고 면전에서 무시당했다"며 "뒤에서는 한없이 까내리며, 다음날은 웃으면서 악수하려 달려드는 사람과 마주치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하며 아침에 일어나야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제가 지금 가서 준비한 소명을 다 할 수 있을지, 그걸 할 마음이나 들지, 혹시나 가서 감정이 북받쳐오르지 않을까 모르겠다"고도 전하며 목 메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중앙윤리위원회는 이준석 대표를 상대로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따져 물은 뒤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