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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0대 부정평가 처음으로 60% 돌파...지지율 42.6%

윤석열 대통령이 20대에서 60%가 넘는 부정평가를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대에서 60%가 넘는 부정평가를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8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2.7%p 하락한 42.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2%p 상승한 53%로 한 달 만에 10%p 이상 급증했다.


2주 전 첫 '데드크로스'를 기록한 데 이어 부정평가와의 격차가 점차 벌어지며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의 변화가 눈에 띈다. 지난 조사 당시 53.4%였던 20대의 부정평가는 한 주 만에 61.3%로 증가했다.


40대 역시 57.9%에서 66.1%로 급등했고 30대(부정 50.4%), 50대(부정 59.3%)에서도 부정평가 비중이 과반을 차지했다.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 지역은 한 주 만에 지지율이 역전되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