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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최종 합격자 6,126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 5일 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6,126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1차 필기시험에는 12만7,643명이 응시해 7,456명이 합격했다. 이어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됐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은 전체의 54.1%인 3,314명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45.9%인 2,812명이다.
이번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55.0%, 3,097명)와 비교해 다소 낮아진 수치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17년 48.4%, 2018년 53.9%, 2019년 57.4%, 2020년 49.7%, 2021년 55.0%(2021)로 매년 50%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0세로 지난해(28.6세)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5.1%(3,988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28.6%(1,754명), 40~49세 5.6%(342명), 50세 이상 0.7%(42명)순이었다. 19세 이하 합격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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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을 통해 고용노동, 교육행정, 검찰, 일반기계, 전기 등 15개 모집단위에서 남성 40명과 여성 150명 등 총 190명이 추가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