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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밑에서 깜빡 잊은 열쇠 던져달라며 애원하는 주인에 '천재 말라뮤트'가 한 놀라운 행동(영상)

건물 밑에서 깜빡 잊은 열쇠를 갖다 달라는 주인 말에 집 안에서 열쇠를 가지고 나와 던져주는 알래스칸 말라뮤트의 모습이 화제다.

인사이트(좌) Bastille Post, (우) 抖音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비상한 두뇌로 주인보다 의젓한 모습을 보인 알래스칸 말라뮤트의 영상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 포스트(Bastille Post)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에서 스타견으로 사랑받고 있는 알래스칸 말라뮤트 치안바오(Qianbao)의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집을 나서며 열쇠를 깜빡한 주인이 반려견 치안바오에게 열쇠를 부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


抖音


강아지에게 두고 간 물건을 던져 달라는 게 말이 되나 싶지만, 놀랍게도 치안바오는 이 어려운 걸 해냈다.


급히 집을 나서던 주인은 열쇠를 깜빡 잊은 것을 확인하고 다급히 치안바오를 불렀다.


그러자 말라뮤트 강아지 한 마리가 건물 옥상에서 머리를 쏙 내밀었다.


주인은 "열쇠! 열쇠 빨리 줘"라며 급히 외쳤고 이 말을 들은 치안바오는 곧 옥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抖音


그리고 얼마 후 치안바오는 무언가를 물고 돌아왔다. 바로 주인이 애타게 찾던 열쇠였다.


치안바오는 물고 있던 열쇠를 뱉어낸 뒤 앞발로 밀어 건물 밑으로 떨어뜨렸다.


이런 녀석의 모습은 마치 준비물을 깜빡 잊고 간 아이에게 급히 던져주는 엄마를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낸다.


주인은 다행히 똑똑한 반려견 치안바오 덕분에 열쇠를 가지고 집을 나설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주인보다 낫다", "우리 엄마인 줄", "저런 반려견이 있으면 진짜 걱정 없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