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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통령실 소속 위원회부터 과감하게 정비해 예산 절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소속 위원회부터 과감하게 정비해 예산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소속 위원회부터 과감하게 정비해 예산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5일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각종 위원회를 과감하게 정비해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책임행정의 기틀을 세우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해 오셨듯, 정부 내 각종 위원회는 책임 행정을 저해하고 행정의 비효율을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먼저 대통령실 소속 위원회부터 과감하게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윤 대통령은 "앞으로 제가 직접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며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도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물가 민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관세와 유류세 인하로 공급 비용을 낮추고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민생의 어려움을 더는 데에 공공 부문이 솔선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하고 과감한 지출구조 조정과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로 허리띠를 졸라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주 나토 정상회의 순방 결과를 공유하며 후속 조치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각국 정상들에게 첨단 산업과 미래 성장 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고 특히 2030년 엑스포 부산 개최 지지를 당부했다"며 "총리께서도 파리 국제박람회 총회에 참석하셔서 유치 활동을 했고 앞으로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