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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교수가 공개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해외 순방 비교 사진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윤 대통령 내외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의 해외 순방 '비교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서민 단국대 교수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윤 대통령 내외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의 해외 순방 '비교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멘탈이 강한 편이라 웬만한 욕에는 끄덕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윤 대통령의 나토 회의 참석 관련해선 해도 너무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입을 열었다.


서 교수는 "대통령 내외에 대한 공격이 너무 치졸하고 저열해서 며칠간 기사 댓글을 안 본 건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잘 가지 못했다"고 했다. 


인사이트지난 3일 서민 교수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과 사진

 

그는 "한 나라의 대표팀이 국제대회에 나가면 선수들이 마음에 안 든다 해도 응원하는 게 인지상정"이라며 "그런데 자국 대통령의 거의 모든 언행을 까대는 무리들을 보니 좌파X들은 진짜 윤 대통령이 잘못해서 이 나라가 망하는 걸 원하는구나 싶다"고 적었다.


이어 "고민이 된다. 저런 것들조차 포용해 국민통합을 이루어야 하다니 대통령이란 자리는 정말 극한직업"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글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해외 순방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붙인 '비교샷'도 공개했다.  


왼쪽에는 지난달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 내외의 모습 3장이, 오른쪽에는 2019년 라오스 국빈 방문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의 모습 3장이 담겼다. 


인사이트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 중인 윤석열 대통령 내외 / 뉴스1


첫번째 열에 배치된 사진 속 김건희 여사는 윤 대통령보다 조금 뒤에 떨어져 걷고 있다. 그 옆에 놓인 사진 속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보다 앞서 걸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두 번째 열 사진에서 김건희 여사는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윤 대통령은 한쪽 손을 들고 있다. 바로 옆에는 김정숙 여사가 미소를 띤 채 고개 숙여 인사하는 문 전 대통령을 바라보는 사진이 놓였다.  


세 번째 열 사진 속 김건희 여사는 윤 대통령의 약간 뒤에서 계단을 오르고 있다. 김정숙 여사는 문 전 대통령보다 먼저 계단 끝에 도착한 모습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출국해 3박 5일 간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 10건의 양자 정상회담 등 16개 외교일정을 소화한 뒤 지난 1일 귀국했다. 


인사이트지난달 2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