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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12년만에 돌아온 '친정팀' 맨유 챔스 탈락하자 이적 요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팀 맨유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는 해외 매체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이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행선지는 첼시로 지목됐다. 


3일(한국 시간) 영국 BBC등 복수의 해외 매체는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뛰던 호날두는 지난해 8월, 12년만에 맨유로 귀환했다. 


2021-22시즌 호날두는 EPL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그러나 소속팀 맨유는 2021-22시즌 EPL 6위에 머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맨유에 잔류할 경우 호날두는 새 시즌 때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를 뛰어야 한다.


호날두가 이적 의사를 밝힌 건 이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챔피언스리그 5차례 우승을 기록한 만큼, 누구보다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향한 열망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chelseafc.com


유력한 행선지로 지목된 첼시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또 최근 첼시의 새 구단주 토드 보엘 리가 '적극 투자'를 약속한 만큼 호날두의 연봉을 맞춰줄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호날두와 맨유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