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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골적인 베드신은 처음"...'종이의집'서 역대급 노출신 찍은 후 김지훈이 한말

배우 김지훈이 '종이의 집'을 통해 역대급 베드신을 찍은 소회를 밝혔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지훈이 '종이의 집'에서 이주빈과 함께 베드신을 찍게 된 소회를 밝혔다.


지난 24일 전 세계에 공개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스페인 '종이의 집'을 원작으로 한다.


김지훈은 극 중 길거리 싸움꾼 출신으로, 불법 격투장에서 주먹을 꽤나 날렸던 과거가 있는 모스크바(이원종 분)의 아들 덴버를 연기했다.


특히 김지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주빈과 연인 호흡을 맞췄다. 극 중에는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베드신도 담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iraishin99'


김지훈은 최근 진행된 '종이의 집' 관련 인터뷰에서 이주빈과 파격 베드신을 찍은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김지훈은 "처음 감독님께서 '홀딱 다 벗어라', '파격적으로 베드신을 할 거다'라는 이야기를 하셨어서 부족함 없이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운동과 다이어트를 많이 했다"라며 탄탄한 피지컬을 완성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 촬영하면서 상의 탈의는 많이 했는데 하의까지 탈의를 하니까 민망하더라"라며 "배우로서 처음 느껴보는 상황이고 경험이었다. 연기 생활을 오래 했지만 이런 노골적인 베드신이 처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찔한 수위의 베드신을 찍은 김지훈은 촬영이 끝난 후, 차마 모니터링을 할 순 없었다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김지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가까이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이주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지훈은 이주빈을 두고 "자기 연기를 너무 훌륭하게 하는 배우다"라고 칭찬하며 "둘 다 처음 해보는 베드신이었다 보니 촬영 두 달 전부터 모여서 '어떻게 하냐' 둘이 넋두리를 늘어놓고 같은 걱정거리를 가지고 대화를 나눴다. 그래서 격없이 가깝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남달랐던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원작 인기에 힘입어 한국 리메이크 버전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파트1만 공개된 상황에서 파트2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도 크다. 


이에 대해 김지훈은 "파트2의 덴버는 파트1에서보다 훨씬 멋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라며 "파트1에서 쌓아온 이야기가 파트2에서 절정으로 치닫고 이야기의 속도감과 몰입도가 높아진다"라고 기대감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