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국내에 거주하는 IS 공개 지지자 10여 명 있다"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당정간 협의한 테러방지대책이 발표된 가운데 새누리당 의원이 국내에 IS 공개지지자 10여명이 있다고 밝혔다. 

 

18일 테러방지 종합대책 당정협의 후 국회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이철우 의원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IS 공개지지자 10명이 파악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5년 동안 국내에 거주하는 테러단체 가입자 50여 명을 출국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늘 오전 당정은 테러방지 종합대책 협의에서 테러방지 예산 1천억 원을 추가 증액하고 해외동포 입국 시 지문정보 제공을 의무화하겠다고 한 바 있다. 

 

한편 국내 테러 대응 수준이 '주의' 단계로 격상되면서 위험물질에 대한 안전관리와 국가 중요 시설에 대한 경비는 물론, 공항과 항만 출입국 시 검색대에서 소지품 수색도 강화된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