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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회의 참석에 반발한 중국...한덕수 총리 "보복 있어도 원칙 지킬 것"

중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 거센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인사이트한덕수 국무총리 / 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중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 거센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28일 한 총리는 세종시 총링 공관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이 하라 말라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보복이 있더라도 우리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한 중국의 반발이 우려된다"는 질문을 받았다.


한 총리는 "중국과 관련한 새 정부의 입장은 분명하다"며 "중국이 섭섭해서 경제보복을 하면 어쩔 거냐고 걱정을 많이 하는데, 세계가 존중하는 가치, 나아가야 하는 원칙을 추구하려는데 중국이 불만을 가지고 경제적으로 불리한 행동을 하겠다고 하면 옳은 행동이 아니라고 얘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시진핑 국가주석 / GettyimagesKorea


이어 "그것(불이익)을 회복시키기 위해 더 중요한 원칙을 깨부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사드와 같은 보복을 하더라도 우리가 갖고 있는 외교원칙을 그대로 지키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한 총리는 "물론이죠"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중국은 오는 29일과 30일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다는 소식에 연일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실제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해당 사안을 두고 "미국이 나토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확장을 촉진하는 것은 한반도 긴장을 조성할 것"이라며 "한국이 미국과 나토의 간섭에 협력한다면 중국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인사이트한덕수 국무총리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