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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열사병 걸려 하늘에서 떨어진 새 생수 뿌려 살린 남성 (영상)

폭염으로 열사병에 걸려 쓰러진 새에게 물을 뿌려 살린 시민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인사이트秒闻视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쓰러진 새를 살린 시민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초문시빈은 열사병에 걸려 쓰러진 새가 시민이 뿌려 준 물을 마시고 의식을 다시 찾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새 한 마리가 폭염으로 인해 그만 열사병에 걸려 잔디밭에 쓰러져 있었다.


이때 거리를 걷던 한 남성이 열사병으로 괴로워하는 새를 발견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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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땡볕 아래서 숨을 가쁘게 몰아쉬는 새를 보자마자 반드시 살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남성은 물 한 병을 쓰러진 새에게 조금씩 뿌려줬다. 놀랍게도 물을 맞은 새는 조금씩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정신을 차린 새는 목이 너무나 말랐는지 남성이 준 물을 꿀꺽꿀꺽 마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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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새가 건강을 되찾을 때까지 자신이 보호하려 집에 데리고 갔다가 결국 녀석을 입양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무더위로 하늘을 날던 새들이 땅에 떨어지는 일은 종종 발생하는 일이다. 


지난 5월에도 인도 서부 지역에서 폭염으로 인해 매일 수 십 마리의 새들이 체력 고갈과 수분 부족으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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