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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토트넘과 5년 개인 계약 합의...손흥민-케인 듀오 돕는다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입성하는 토트넘 홋스퍼가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히샬리송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입성하는 토트넘 홋스퍼가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해리 케인-데얀 클루셉스키' 삼각편대에 힘을 실어줄 공격진에 히샬리송을 업데이트하려 하고 있다.


지난 28일(한국 시간) 브라질 선수 이적에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UOL'의 브루노 안드라데 기자는 "토트넘이 에버튼의 히샬리송과 5년간의 개인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함께 영입에 뛰어든 런던 라이벌 첼시를 제치고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얻었다는 것이다. 다만 아직 팀 간 이적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토트넘은 '우승 청부사'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휘 아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한 챔스에서도 8강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가 높은 만큼 경쟁력 높은 스쿼드를 갖추기 위해 투자를 하려 하고 있다. 이미 이반 페리시치(WB), 프레이저 포스터(GK), 이브 비수마(MF)를 스쿼드에 추가한 상태다.


하지만 아직 공격진의 추가 영입은 완료하지 못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스티븐 베르바인이 떠날 것이 확실시 되는 만큼 빅네임의 영입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EPL에서 각각 23골, 17골, 5골을 기록한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를 받쳐줄 공격진이 필요하다. 이들의 체력이 떨어졌을 때는 선발로 나가 득점을 책임져줄 무게감 있는 공격수가 필요한 것.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토트넘 보드진은 히샬리송이 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히샬리송은 매시즌 15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책임지며 에버튼을 먹여살려왔다.


최전방은 물론 좌우 윙으로도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는 점 때문에 콘테 감독 성향과도 들어맞는다.


에버튼이 책정한 히샬리송의 이적료는 6천만파운드(한화 약 946억원)다. '짠돌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