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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엔 원전, 폴란드엔 자주포 팔러 나토 정상회의 간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본격 '세일즈 외교'에 돌입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본격 '세일즈 외교'에 돌입한다.


폴란드와는 방위산업, 체코와는 원자력 수출 등 국가별로 다양한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원전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언급하며 "저 역시, 또 우리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도 원전 세일즈를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고 언급했었다. 


윤 대통령은 29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30일엔 페트리 피알라 체코 총리와 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원전 세일즈'가 본격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체코는 원전 1기를 세우고 2024년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향후 원전 3기 추가 건설도 검토 중이다. 


때문에 이번에 계약을 따낼 경우 유리한 위치 선점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만남에선 국내 무기 수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인사이트K55A1자주포 / 뉴스1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FA-50 경공격기, 현대로템 K2 흑표전차, 한화디펜스 K9 자주포, LIG넥스원 천궁-Ⅱ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말 마리우스 브와슈차크 국방부 장관이 이끄는 폴란드 대표단은 한국을 방문해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한화디펜스 등 국내 대표 방산업체들을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