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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서 8골 넣은 이승우에 다시 꽂힌 스페인 언론..."유럽 클럽 제안 받아"

스페인 언론사 '스포르트'에서 이승우의 활약을 언급했다.

인사이트이승우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K리그에 데뷔한 이승우가 득점 행진을 이어가자 스페인 언론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난 25일 이승우(23·수원FC)는 '수원 더비' 경기에서 쐐기포를 작렬해 소속팀 수원FC의 3대0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우는 이 경기에서 넣은 골로 최근 4경기 연속골과 함께 시즌 8호 골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다양한 슈팅(헤더, 발리, 칩 등)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천재성'을 과시하고 있다. 과거 '코리안 메시'라 불린 이유를 떠올릴 수 있는 모습이었다.



Sky Sports


지난 27일(현지 시간)에는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서 "이승우의 부활"이라는 기사를 통해 그의 활약을 소개했다.


매체는 "많은 사람이 이승우를 모를 것이다"며 "세계유소년축구대회인 2010 다논 네이션스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해 바르셀로나 스카우터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인물이다"고 이승우를 소개했다.


이어 "201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구단에 입단했다. 29경기에서 39골을 기록해 가장 촉망 받는 선수였다"고 설명하며 코리안 메시라 불리기도 했다며 이승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ky Sports


또 "이승우는 국제축구연맹(FIFA) 유소년 자격 규정 위반에 걸려 18살이 될 때까지 구단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위기를 겪었다"며 "2016년 1월 16일 3년 만에 다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데뷔전을 치렀지만 1년 후에 여름 바이백 옵션을 달고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했다"고 아쉬워했다.


매체는 현재 이승우의 활약도 언급했다. "이승우는 한국 1부 리그인 K리그1 수원FC에 소속되어있다"며 "시즌 초반 18경기 동안 8골 2도움을 넣었고 2022년 푸스카상 최종 명단에 오를 수 있는 골까지 넣었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21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보인 환상적인 슈팅도 언급했다.


특히 매체 스포르트는 "이승우의 활약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고, 이미 유럽 클럽 여러 곳에서 제안 받았다"며 "이승우는 더 많은 경험과 준비를 한 뒤 다시 유럽에서 경기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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