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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부터 '탈모' 시작돼 800만원 쏟은 남성에 '삭발' 추천한 서장훈·이수근 (영상)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24살때부터 탈모가 시작된 남성 의뢰인이 등장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탈모로 고민 중인 남성이 등장하자 서장훈과 이수근이 삭발을 적극 추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탈모 때문에 고민이라는 27살 직장인 남성이 출연했다.


모발 이식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는 이 남성은 안전모를 계속 써야 하는 직장 특성상 퇴사를 하고 모발 이식을 해야 하기에 퇴사와 수술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고민남의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탈모 초기에 병원에 안 갔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성은 "25살 때부터 (병원에) 다녔지만 약 대신 탈모 샴푸로 관리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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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에 서장훈은 "그때 약을 먹었더라면 더 이상 진행되지는 않았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고 이수근은 "사람들이 부작용 이야기도 많이 하니 걱정이 됐던 것 같다"며 그의 마음을 이해했다.


탈모가 진행되고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닌다는 남성은 "하루는 모자를 깜빡하고 외출한 적이 있었는데 저도 모르게 바닥을 보며 걷고 있더라"라며 "(지나치는 사람들이) 저를 알지 못하니 쳐다볼 리 없지만 자존감도 떨어지고 위축이 됐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정수리와 M자 이마 두 군데에 모발 이식을 해야 해 4~5천 모를 심어야 한다는 남성의 고민을 가만히 듣던 이수근은 돌연 삭발을 추천했다. 이에 서장훈도 "백퍼센트 공감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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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은 "두상이 예뻐서 삭발 후 두피 문신을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방법을 제시했고, 서장훈도 "풍성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심어도 악순환이 될 수 있다. 삭발을 하고 문신을 하는 게 종합적으로 봤을 때 훨씬 나은 선택이 될 것 같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남성은 부모님이 삭발을 반대하며 자신 또한 삭발보다는 모발을 심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미 남성이 모발 관리에만 들인 돈이 800만 원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그러자 서장훈은 "모발 이식을 안 하면 돈을 더 아낄 수 있다. 너는 인물이 좋아서 스타일리시하게 변신할 수 있다"고 재차 삭발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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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관련 영상은 3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