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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콜라 마시면 실제로 살 빠진다" (연구)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는 것이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는 것이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브리스톨대학교 연구진의 말을 인용해 "다이어트 콜라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다이어트 콜라가 식욕을 증가시킨다'고 주장한 그간의 연구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연구진은 오랜 기간 탄산음료를 즐겨 마신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 년 동안 다이어트 콜라를 자유롭게 마시도록 했다.

 

피실험자들은 일 년 동안 당과 칼로리를 적게 흡수하는 체질로 서서히 바뀌었으며, 심지어 적정 체중도 쉽게 유지했다.

 

연구를 이끈 피터 로거스(Peter Rogers) 교수는 "다이어트 콜라에는 설탕이 아닌 아스파탐이라는 단맛을 내는 조미료가 들어간다"면서 "아스파탐은 설탕의 1/1,200의 양만으로 단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피터교수는 "평소 설탕이 아닌 낮은 칼로리의 조미료를 넣은 음식과 음료를 마시면 하루 75~514칼로리를 덜 섭취할 수 있다"면서 "물론 다이어트 콜라만으로 체중을 온전히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탄산음료의 좋은 대체품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