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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호출에 바짝 긴장하고 간 대통령실 행정관이 배터지게 밥만 먹고 온 사연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일정이 없는 날이면 일선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지난달 19일 서울 대통령실 청사 인근 음식점에서 김용현 경호처장 등과 오찬 중인 윤석열 대통령 / 뉴시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일정이 없는 날이면 행정관, 행정요원 등 대통령실 직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중앙일보는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 윤 대통령이 특별한 약속이 없는 경우 대통령실 행정관들과 용산 청사 인근 국방컨벤션 센터에서 점심을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석자 대다수는 식사 전날 혹은 당일에 참석을 요청하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윤 대통령과 식사를 했다는 한 행정관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과의 점심에 참석하라고 해 누가 장난치는 게 아닌가 싶었다"면서 "정신을 차리고 나서 든 두 번째 생각은 '내가 뭘 잘못했을까'였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지난 3월 인수위 지도부와 함께 점심식사로 김치찌개를 먹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해당 행정관은 한껏 긴장하고 식사 자리에 나갔지만, 윤 대통령이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고도 했다.  


지난주의 한 식사 자리는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행정관들에게 담당 업무와 애로사항 등을 물으며 오랜 대화를 나눴다. 


이런 식으로 윤 대통령과 점심을 함께한 행정관은 20여 명에 달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짬 날 때마다 일선 직원 여러 명을 모아 식사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모든 직원과 식사를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