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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담 가는 윤석열 대통령, G7 정상회담 초대 못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조선일보는 "정부가 윤 대통령의 G7 참석을 위해 외교라인을 총동원했으나 결국 초청 못 받은 것으로 안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에만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G7 정상회담은 지난 2014년 행사부터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7개국과 유럽 연합 외에 다른 주요 국가 정상을 초대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독일 올라프 슐츠 총리 주재로 열리는 G7 정상회의는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변화, 팬데믹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7 정상회담 / GettyimagesKorea


이번 G7 정상회담에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등이 초청됐다. 


한국은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유럽연합(EU)과 함께 게스트로 초청된 바 있지만, 올해는 제외됐다. 


다만 모디 인도 총리와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지난해와 올해 두 번 연속 초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 스페인 마드리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참가하는 것으로, 일본·호주·뉴질랜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스페인 국왕 주최 만찬, 나토 정상회의, 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하게된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해 배우자 세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과 부부 동반으로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28일), 스페인 교포 만찬 간담회(29일)에 참석하고 별도의 배우자 프로그램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