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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상대로 '43타석 연속' 무안타 기록 깬 삼성라이언즈 김헌곤

43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집중 비판을 받은 '주장' 김헌곤이 드디어 안타를 때려냈다.

인사이트김헌곤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야구가 이렇게까지 힘든 적이 없었어요"


43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집중 비판을 받은 '주장' 김헌곤이 드디어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 vs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열렸다.


43타석 연속 무안타를 이어가던 김헌곤은 이날 당당히 선발출전했다. 허삼영 감독이 어김없이 그에게 신뢰를 보냈다.


인사이트뉴스1


김헌곤은 허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안타를 신고했다.


5월 27일 LG트윈스 전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한 뒤 21경기, 44타석 만이었다.


그가 안타를 치자 삼성 선수들과 팬들은 홈런이 나온 듯 기뻐했다.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3회 1사 만루에서 김헌곤은 타점까지 기록했다. 6회에는 볼넷을 기록하며 멀티 출루까지 해냈다.


인사이트뉴스1


수비에서도 빛났다. 5회 우익수 수비 때 한화 타자 마이크 터크먼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해 잡아냈다. 공-수에서 고루 활약한 김헌곤을 앞세운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5대2 승리했다.


김헌곤은 경기 후 "안타가 나와서 다행이다. 동료들이 위로해줘 큰 힘이 됐고, 지금까지 버텼다"라며 "야구가 마음 같지 않다. 야구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모든 게 그렇지만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팬들은 "부진의 끝이 아닌, 새로운 활약의 시작이길 바란다"라며 주장 김헌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한편 김헌곤은 올시즌 타율 0.173 홈런 0 타점 13 OPS 0.404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