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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마블 역대 최고의 작품"...시사회 반응 폭발한 영화 '토르 : 러브 앤 썬더' 후기

'천둥의 신' 토르의 이야기를 다룬 마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개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사이트Marvel studio / thedirect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천둥의 신' 토르의 이야기를 다룬 마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개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개봉에 앞서 북미에서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프리미어 시사회가 진행돼 영화계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할리우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언론 시사회 후기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가장 먼저 영화를 감상한 이들은 곧 '토르: 러브 앤 썬더' 관련 후기를 속속들이 공개해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영화 평론가 사이먼 톰슨(Simon Thompson)은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생생하고 폭발적이다. 베일의 고르는 야성적이고 소름 끼친다. 포트만의 제인 포스터와 톰슨의 발키리는 최고의 조합이다"라고 평했다.


특파원 키르스텐 아쿠나(Kirsten Acuna) 역시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하는 고르는 정말 경이로울 정도로 위협적이며 스크린에서 본 가장 소름 끼치는 마블 악당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평론가 코트니 하워드(Courtney Howard)는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훌륭한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 화려한 볼거리까지 완벽했다"며 "특히 크리스 헴스워스와 나탈리 포트만의 케미가 매우 훌륭했다. 크리스찬 베일과 러셀 크로우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많은 평론가들과 언론인들은 "토르4는 아주 웃긴 영화이면서 동시에 매우 감동적인 작품", "긴 말 할 것 없이 역대 마블 최고의 영화", "나탈리 포트만은 강력한 복귀를, 크리스찬 베일은 그야말로 엄청났다. 단언컨대 토르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 등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놓쳐서는 안 될 쿠키영상의 존재를 알리며 깜짝 스포를 한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토르의 엉덩이 노출신에서 팝콘이 목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라"며 "엔드 크레딧 쿠키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꿀팁을 전했다.


영화를 감상한 이들 중 일부는 "크리스찬 베일의 분량이 다소 아쉬웠다"고 표현했지만 그의 존재감 만큼은 최고였다는 평이 대세다.


전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국내 개봉일은 오는 7월 6일이다.



북미보다 이틀 더 빨리 개봉하는 만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해당 작품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슈퍼 히어로 시절에서 벗어나 이너피스를 위해 자아 찾기 여정을 떠난 '토르'가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신 도살자 '고르'의 위협에 맞서 '팀 토르'를 구성하는 과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