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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나"...고민정이 새벽에 올린 SNS 감성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선의원 시절을 모티브로 한 연극을 보고 자성의 글을 올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지금의 법이 잘못 되었으면, 법 자체를 새로 만들면 되는 거잖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선의원 시절을 모티브로 한 연극을 보고 자성의 글을 올렸다.


26일 새벽 고 의원은 자신의 SNS에 연극의 한 대사를 인용하며 글을 올렸다.


이를 언급하며 "현장의 노동자와 학생들을 위해 함께 싸우던 그는 이런 다짐으로 국회의원이 되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해답은 묘연하다"라고 적었다.


인사이트Instagram 'kominjung_dal'


고 의원은 "'#살아_있었어도_죽은듯이_살아갔겠죠' 수은중독으로 죽은 어린 노동자의 말이다. 30년이 흘렀지만 지금 세상은 얼마나 달라졌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든다"라며 "가슴 뛰는 곳에서 살겠다던 나는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싸우고 있나"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KBS 아나운서였던 고 의원은 지난 2017년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발탁된 후, 2020년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최근에는 "민주당의 그때 그 모습을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은 많이 든다"라며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