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보좌 직원 성추행 의혹...경찰 조사 착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보좌 직원이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지난 24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의 보좌 직원이 성추행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의 보좌 직원 A씨는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또 다른 의원의 보좌 직원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로고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피해 여성은 고소인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 4월 말 A씨가 자신과 또 다른 보좌 직원 1명을 집에 초대해 술자리를 가졌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보좌 직원이 잠들자 A씨가 자신에게 원치 않은 신체 접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최근까지 송옥주 의원실에서 근무하다 어제(24일) 자로 면직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소인 조사까지만 진행된 상황이고,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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